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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낭만이 있는 여수, 아름다운 바다와 전통 음식

by fishman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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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전라남도 동남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2010년 여수 엑스포를 개최하고 나서 더욱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여수는 한려 해상 국립공원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모두 포함되어 있을 만큼 아름다운 바다 광경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한려해상의 '려'는 여수를 의미합니다.) 또한 여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도 있는 만큼 바다와 밀접한 도시입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여수 여행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여수 엑스포 

여수 엑스포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 동안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항에서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19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19년에 만에 열리는 엑스포였습니다. 

엑스포(박람회)는 Exposition international의 줄임말로 Expo라고 부릅니다. 세계 여러 나라가 참가하여 각국의 생산품을 합동으로 전시하는 국제 박람회입니다.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유명한 지구촌 축제 중에 하나입니다. 

여수 엑스포와 대전 엑스포의 차이는 주제와 개최 위치가 다르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대전 엑스포는 첨단 과학 기술을 주제로 했다면 여수 엑스포는 바다와 물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현재 엑스포는 종료되었지만 엑스포가 열린 여수세계박람회장은 관광지로 오픈되어 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다양한 시설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여수 엑스포의 랜드마크인 BIG-O SHOW는 세계 최대의 워터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해상미디어 쇼입니다. 매년 3월 말에서 11월 중순까지 공연하고 있으며 공연장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티켓을 구매해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연장과 가까운 관람석은 물이 튈 수도 있으니 옷도 신경 써야 됩니다. 이외에도 박람회장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타워 전망대도 좋은 여행 코스입니다. 

여수 엑스포 기념관은 2012 여수 엑스포의 모습과 해양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박물관입니다. 관람 해설을 예약하면 정해진 시간에 해설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쿠아플라넷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돔형 아쿠아리움입니다. 63 씨월드의 약 5배가 넘는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대한민국에서 흰돌고래를 보유한 아쿠아리움이고 이외에도 희귀한 해양 동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여수 세계 박람회장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있기 때문에 가족 단위 또는 친구들끼리의 여행에 모두 적합하고 방문한다면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출처 : 여수관광문화 (https://yeosu.go.kr/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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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간직한 여수 음식 

여수는 반도와 주변의 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자연환경 덕분에 다양한 재료를 구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한 맛있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여수 하면 유명한 음식으로는 첫 번째로 갓김치가 있습니다. 여수 돌산도 지역은 갓을 키우는 환경이 알맞은 곳이라 맛있는 갓을 재배할 수 있었고 갓김치도 같이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출처 : 여수관광문화 (https://yeosu.go.kr/tour)

두 번째로는 간장게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여수는 게장 골목이 있을 정도로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게장 골목이 아니더라도 일반 식당에서 반찬으로 나올 정도로 익숙한 음식이고 대부분 다 맛있다고 평가할 정도입니다. 간장게장 외에도 군평서니(금풍생이), 멸치, 삼치, 서대, 장어, 갯장어(하모) 등의 생선들도 좋은 맛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다양한 생선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을 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해산물의 요리 외에도 갈빗집, 오리탕, 곱창 등이 옛 우시장 근처에서 발달해서 현재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해산물을 싫어하는 분들도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출처 : 여수관광문화 (https://yeosu.go.kr/tour)

 

 

현대 기술 관람(박람회)과 전통적인 음식을 맛보고 마무리를 할 곳은 노래 '여수 밤바다'의 배경이 되는 낭만 포차 거리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를 보면서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밤바다를 보면서 즐기는 술 한잔은 여행의 매력을 더욱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KTX를 타면 3시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주말여행으로도 손색없는 1박 2일 코스가 될 것입니다. 바닷가를 보고 싶을 때 낭만이 있는 여수 여행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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