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화려한 지역이라고 하면 단연 해운대와 광안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해운대, 광안리는 해수욕장부터 요트 투어, Bexco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부터 회, 곰장어 이외에도 많은 맛집들이 있습니다.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화려한 불빛들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 앞에는 고층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멋진 오션뷰를 즐기게 된 것도 포인트입니다. 갈수록 발전하는 해운대와 광안리 여행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특급호텔에서 즐기는 해운대 오션뷰
해운대 해수욕장 앞에는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호텔들이 많이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하얏트, 시그니엘, 웨스틴 조선 등 유명한 호텔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호텔에서는 해운대 앞바다를 즐길 수 있는 오션뷰가 있어서 인기가 항상 많은 편입니다. 부산 여행에서 하루 정도는 특급 호텔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둘러싸고 있는 호텔들은 저마다의 위치에서 보이는 풍경이 달라서 특색이 있습니다.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는 해운대 해수욕장 중앙에 위치하여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을 볼 수 있는 게 포인트입니다. 호텔 수영장에서도 막힘없는 수평선을 보고 있으면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얏트 호텔은 해운대에 위치하고 있지만 광안리 해수욕장을 바라보고 있는 장소에 있습니다. 그래서 요트 경기장과 웅장한 모습의 광안대교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광안대교 야경까지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시그니엘 호텔은 해운대 옆 미포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기준으로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해운대 앞바다와 동백섬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에서는 끝없이 보이는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이 있습니다.
웨스틴 조선 호텔은 동백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텔 룸 안에서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미포항과 시그니엘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호텔들에 비해 연식이 오래된 편이지만 동백섬이라는 위치에 있어서 호텔 주변을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저마다 특징이 있는 호텔들을 잘 비교해서 마음에 드는 곳으로 숙소를 정하고 휴식을 취한다면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광안대교 야경과 함께 회 한 접시
부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라면 회입니다. 싱싱한 생선을 눈앞에서 손질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신선함이 절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식당에서는 멋진 풍경을 보면서 회를 먹기에는 자리가 몇 없다 보니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포장해서 먹는 것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는 '민락 어민 활어 직판장'이라고 불리는 수산 시장이 있습니다. 서울의 노량진 수산시장과 동일하게 많은 수산물 가게들이 있고 원하는 생선을 선택하고 가격을 지불하면 자리에서 바로 손질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수산 시장 내에 위치한 식당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날씨가 좋다면 바깥에 나가서 근처 공원에서 (민락 수변공원, 광안해변공원)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밤에는 광안대교 야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멋진 바다 풍경을 보면서 먹는 회 한 접시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수산 시장 경험이 없는 분들이라면 가격 흥정하는 방법을 미리 확인해보시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다를 제대로 즐기는 요트 투어
해운대와 광안리에서 넓은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요트 투어가 있습니다. 바다 앞 명소들을 다니면서 보는 풍경은 정말 멋지고 색다른 느낌입니다. 또한 밤에 즐기는 요트 투어는 홍콩 야경 못지않은 매력적인 경험입니다. 해운대부터 동백섬, 마린시티, 광안대교, 광안리 해수욕장을 이동하면서 느끼는 시원한 바다 바람은 진정한 부산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요트 투어를 하면서 노래를 함께 듣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요트투어는 유람선과 달리 소수 인원 (4명 ~ 10명)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프라이빗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멋진 사진도 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가 작기 때문에 유람선보다 흔들림이 있는 편입니다. 뱃멀미가 있는 분이라면 약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은 해양 도시인만큼 바다와 관련된 즐길거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바다라는 자연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멋진 빌딩 숲 속과 자연이라는 바다가 만나서 어우러지는 모습은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부산만의 매력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자연과 도시 모두 느끼는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는 좋은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경새재에서 느끼는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풍경 (0) | 2022.12.14 |
---|---|
남도 식도락 여행, 통영부터 남해까지 (0) | 2022.12.13 |
청평과 가평, 도시 옆 자연 숲속에서 힐링 (0) | 2022.12.11 |
분당에서 느끼는 깔끔한 신도시 분위기 (0) | 2022.12.07 |
서울 종로 역사 여행 낮부터 밤까지 알찬 코스 (0) | 2022.12.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