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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 종로 역사 여행 낮부터 밤까지 알찬 코스

by fishman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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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해외에서도 많이 찾는 글로벌한 관광지입니다. K-POP의 영향으로 음악 콘텐츠 관련 관광지나 SNS 상에서 유명한 지역이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K-POP 콘텐츠 이외에도 서울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국의 수도 서울의 역사를 느낄 수 있을만한 장소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청와대에서 느끼는 대통령의 향수

청와대는 과거 대통령의 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되던 시설입니다. 이승만 정부 때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역대 대통령들의 관저이자 집무를 했던 장소입니다. 하지만 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여 2022년 5월부터 청와대는 개방되어 역사박물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용산으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국가 중요시설로서 보안이 철저하게 유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방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와대의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 1입니다. 북악산을 뒤에 두고 있으며, 시청과 종로, 을지로 등 사무실이 밀집한 도심지역의 북쪽에 있습니다. 현재는 청와대 방문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만큼 인기가 많은 시간대에는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청와대는 크게 본관, 영빈관, 관저, 상춘재, 녹지원, 여민관, 춘추관, 서별관, 시화문, 연풍 무, 사랑채로 구성돼있습니다. 

본관은 대통령이 집무실이 위치하여 주로 업무나 회의를 하는 장소입니다.

영빈관은 대규모 회의와 외국의 국빈들을 맞이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이 준공되기 전까지 소규모 국빈 접객은 청와대 본관, 대규모 접객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관저는 대통령과 그 가족들이 생활하는 공간입니다. 생활공간인 본채, 접견 공간인 별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춘재는 외빈 접견이나 비공식 회의 장소로 사용되는 건물입니다. 여야 정치인 또는 기업인을 불러 미팅을 하기도 했습니다.

녹지원은 단어 그대로 녹지공간을 의미하며, 이 공간은 어린이날이나 장애인, 어르신 등 국민을 초청하는 행사들을 진행하는 데 사용됩니다.

여민관은 대통령비서실이 위치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대통령 관련 업무가 이뤄지는 곳입니다.

춘추관은 다양한 언론사의 기자들이 출입할 수 있으며, 뉴스에서 보는 기자회견 등이 진행되는 곳입니다.

서별관은 청와대의 중요한 비공개회의가 자주 진행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시화문은 경호 업무를 위한 장소입니다. 연풍문은 외부인이 업무수행을 위해 청와대 출입절차가 진행되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랑채는 대통령이 해외에서 국민을 대신하여 받은 선물들을 전시하고 있어 늘 개방되어 있고 언제든 구경이 가능한 곳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시간이 될 때 방문하여 관람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출처 : 청와대, 국민 품으로

 

정치 1번지 삼청동에서 즐기는 맛집

청와대 근처 삼청동은 흔히들 정치 1번지라고 표현합니다. 각 정부 기관의 공관들이 입지 해 있기도 하고 대부분 주거지가 부촌이기 때문에 이런 표현이 붙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SNS 상에서는 정치 1번지라는 표현보다 맛집이나 카페거리로 더 유명합니다. 부촌이라고 해서 음식점들도 비싼 레스토랑이 있을 것 같지만 생각 외로 서민적인 음식들도 많이 있습니다. 칼국수, 수제비, 떡볶이, 묵사발 등 전통 적이고 오래된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즈넉한 골목 사이를 거닐면서 맛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삼청동에는 골목 맛집 이외에도 유명한 한옥 밀집지역인 북촌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북촌은 편의상 부르는 말로 정확하게는 가회동, 계동, 화동 등이 정식 명칭입니다.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북촌 한옥마을을 둘러보시는 것도 좋은 여행 코스입니다. 

 

밤에 즐기는 경복궁 야간 개장

대한민국의 마지막 왕조인 조선 궁궐인 경복궁은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낮에도 볼거리가 많지만 밤에 보는 풍경은 또 다른 매력입니다. 2010년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야간의 경복궁은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매년 상/하반기 진행하는 것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개장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약간의 관람료도 있습니다. 경복궁 야간 개장은 단순히 궁궐만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 파사드 행사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야간에 관람하는 경복궁 미디어 파사드는 쉽게 보기 힘든 멋진 작품입니다. 예약이 힘든 만큼 꼭 미리 시간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울 종로는 대한민국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면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오래된 조선의 역사를 간직한 경복궁부터 현대 정치의 수장인 대통령 집무실까지 위치해 있는 역사의 핵심 장소입니다. 낮부터 밤까지 둘러보기에 많은 포인트들이 있기 때문에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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