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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시원한 평창에서 즐기는 여름 휴가와 주변 맛집

by fishman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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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은 2018년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장소입니다. 동계 스포츠가 열릴 만큼 날씨가 춥고 눈이 많이 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겨울에 많이 방문합니다. 겨울의 평창은 전통적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입니다. 하지만 여름의 평창도 겨울에 볼 수 없는 매력을 충분히 느낄 만큼 좋은 장소입니다. 이번에는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평창 여행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청옥산 정상에 위치한 육백마지기와 풍력발전소

청옥산 정상에 위치한 육백마지기는 넓은 초원과 산봉우리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육백마지기라는 명칭은 마치 해발고도 600m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육백마지기는 실제로 약 1250m에 위치하고 명칭은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입니다. 산 정상까지는 비포장도로로 되어 있어서 세단을 타고 가면 차 아래가 긁힐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운전해야 됩니다. 하지만 조심해서 운전한다면 큰 무리 없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 정상에는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자동차를 타고 가도 좋은 장소입니다. 자동차를 타지 않고 트래킹 코스로도 도착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체력이 필요합니다. 

육백마지기는 SNS 상에서는 이미 평창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6월 ~ 7월입니다. 이때는 넓은 초원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여 마치 스위스의 알프스 산맥의 만년설처럼 보입니다. 

출처 : 평창문화관광

육백마지기에는 샤스타데이지 말고도 풍력발전기가 일렬로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풍력 발전기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바람의 속도에 돌아가는 소리가 힘차게 들려 마음속 답답함을 뻥 뚫어 줍니다. 육백마지기가 입소문을 타게 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캠핑하는 사람들의 후기도 큰 몫을 했습니다. 낮에는 아름다운 풍경과 밤에는 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봐 더위를 식혀주기 때문에 휴식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아름 다운 풍경과 포토 스폿은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여행 코스입니다. 

출처 : 평창문화관광
출처 : 평창문화관광

 

무더위를 식혀줄 평창의 대표 음식 메밀국수

평창은 메밀로 유명합니다.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소설 덕분에 더욱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서늘하고 습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주로 평창과 제주도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평창보다 제주도가 국내에서 최대 생산 지역이라고 하니 아이러니한 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창에서는 메밀음식거리가 있을 만큼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메밀국수와 메밀묵, 메밀전 등 다양한 메밀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에서 선정한 백 년 가게로 인증된 메밀 음식점도 있으니 평창 여행에서 꼭 맛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리조트에서 즐기는 워터파크와 동물농장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는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조트에서 즐기는 실내 워터파크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보통 여름에 놀러 가는 바닷가나 계곡, 야외 워터파크에는 사람들이 많아 여유 있는 분위기를 즐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실내 워터파크에서는 사람들이 붐비지 않기 때문에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스키 슬로프 정상에서 즐기는 동물 농장은 기존의 동물원과는 조금 다릅니다. 양, 염소, 닭, 오리 등을 자유롭게 풀어두어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스키 슬로프에서 알파인코스터를 타고 아래까지 내려오는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즐길 거리는 가족단위 여행에서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여름휴가는 대부분 사람들이 많이 붐비게 됩니다. 특히 바다, 계곡, 수영장을 가면 물 반 사람 반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사람이 한적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많습니다. 편안한 곳에서 힐링하는 기분을 느끼면서 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의 평창은 이런 기분을 느끼기에 좋은 여행 장소입니다. 무더위에도 산 정상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고 여름 별미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좋은 숙소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사람들이 몰리는 관광지 대신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는 어떤가요? 생각도 정리하고 마음도 다스리면서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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